소야장학재단은 1992년 10월 14일 소야 박선규 선생께서 사재 2억원(현 자산총액: 2.65억원)을 기부하여 설립한 재단법인이다.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하여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과학영재 육성 및 과학교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.

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전지역 대표 과학영재교육기관인 대전과학고등학교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교직원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.

2023년까지 장학금 수혜자는 총 477명(총 266,100,000원)이고, 학술연구비 수혜자는 총 84명(총 311,150,000원)이었다.

이와 같은 사업수행을 통해 소야장학재단은 국가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되어 왔다.

설립자 및 초대 이사장 소야 박선규 

소야 박선규 선생님께서는 1917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하여 고학으로 의술을 익히고 1946년 대전 은행동에 박 외과(대전지역 1호 외과병원)를 설립했다. 1972년 남북적십자회담 수석대표로 평양을 방문하였고, 한국 유네스코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외과의사, 사회활동가, 예술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셨다. 박선규 선생께서는 1992년 10월 14일부터 2008년 6월 30일까지 소야 장학재단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다.